안녕하세요, 더마니입니다. 앞전의 포스팅에서 A형 독감 증상과 독감 치료 격리기간 등의 전체적인 개요에 대해서 설명드렸다면 이번 포스팅은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조플루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독감 치료제를 사용하는 이유
독감 증상은 고열, 기침, 목아픔, 근육통 등 심하게 아플 수 있는 유행성 질병입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독감 타미플루 안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치료제 적용 시기인 증상 발현 후 48시간이 지났거나,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들은 독감약을 먹지 않고도 이겨낼 수도 있습니다. 대신 치료제를 쓰는 것보다 더 길게 앓아야 하고 혹시 모를 독감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더 늘어날 수 있겠지요.
특히 만 9세 미만의 소아, 65세 이상의 어르신, 기타 만성질환자 등에서는 더더욱 독감 치료제 사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이런 조건에 있는 사람은 독감의 합병증으로 크게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 검사 또한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독감약 안 먹어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드시지 않았다가는 크게 아플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까요.
※ 독감 타미플루 부작용
위장장애, 알레르기 반응 등 일반적인 약물 부작용 외에, 먹는 약이나, 독감 수액으로 맞으나 마찬가지로 소아 청소년들에게서 특히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돌아다닌다던지 헛소리를 하는 등의 환각 증상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는 독감 때문에 힘들어서 나타나는 모습인지, 아니면 독감약의 부작용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투여 1~2일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재우지 않고 부모님이 문단속도 철저히 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잘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1. 타미플루 (Tamiflu (성분명 : Oseltamivir))
타미플루는 오랫동안 독감 치료에 널리 사용 돼왔던 항바이러스제입니다. 본격적인 증상이 나타난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먹는 약은 하루 2번, 5일 동안 쭉 복용하며 중단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끝까지 먹어야 합니다. 생후 2주 이상부터, 임신부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약입니다.
타미플루를 복용 후 30분 이내에 구토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30분 이내에 토한 것은 흡수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한번 더 먹기를 권합니다. 총 10번의 복용 중에 6번만이라도 먹으면 복용을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타미플루 부작용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인 구역, 구토 그리고 두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모든 약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복용한다면 투여 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2) 타미플루 수액
5일간 먹는 약 복용이 힘들다면 타미플루 수액으로 한 번에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만 2세 이상에서 투여가 가능하며 약을 잘 먹지 못하거나 위장장애로 토해서 먹기 힘들다면 10분에서 15분간 타미플루 수액을 맞게 됩니다. 본인 몸무게에 맞게 투여하게 되며 30kg 이상이면 성인 용량으로 투여됩니다. 흔하지 않지만 합병증으로 중증화 될 우려가 있을 정도로 독감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두 배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단점은 IV로 혈관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주사를 무서워하는 사람이거나, 너무 어린 소아에서는 주사를 꽂아야 하는 스트레스와, IV라인을 잡아서 고정해 두더라도 10분~15분간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조플루자 (Xofluza (성분명 : Baloxavir marboxil))
조플루자정은 단 1회 복용으로 끝나는 독감 치료제로 타미플루와 투여 조건은 48시간 이내로 동일합니다. 1세 이상에서 투여 가능하며 한 번만 복용하면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급여로 조플루자 가격은 약국마다 다를 수 있지만 6~7만 원 정도입니다.
1) 조플루자 부작용
조플루자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두통, 설사, 메스꺼움 등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30분 이내에 토해버린다면 다시 비급여로 돈을 내고 처방을 받아서 먹어야 합니다. 때문에 독감 증상으로 위장장애가 있거나, 약을 잘 못 먹고 토한다면, 혹은 실비 청구가 어렵다면 선택지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3. 페라미플루 (Peramiflu(성분명 : Peramivir))
1) 페라미플루 주사(페라미플루 수액)
앞서 말씀드린 타미플루 수액과 동일하게 투여됩니다.
2) 페라미플루 부작용
페라미플루의 부작용으로는 발진, 메스꺼움, 구토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혹 입맛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3) 페라미플루 가격, 페라미플루 실비 적용
페라미플루 주사는 보통 1회 10만 원 이상의 가격입니다. 실비 보험을 통해 페라미플루 주사 비용을 일정 부분 보장받을 수도 있으므로 보험사에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실비보험 청구 서류는 영수증, 세부내역서, 환자보관용 처방전 혹은 보험사제출용 코드 포함된 진료확인서 정도면 충분합니다. 독감 진단비를 받아야 한다면 진료확인서나 진단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 없이 약처방이나 수액 처방을 받는 경우, 독감의증으로 진단되어 학교나 회사에 내는 서류나, 실비보험 청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결정을 신중하게 상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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