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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1개월 B형간염 접종 스케줄과 2개월 예방접종 헥사심 펜탁심 차이

by 더마니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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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개월 예방접종

생후 4주 이내에 결핵예방접종인 BCG를 접종하러 가면서, 아이가 생후 28일이 지나면 B형 간염도 같이 접종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1차 신생아 건강검진을 하면서 접종도 같이 하는 추세인데요. 아무래도 아이를 데리고 여러 번 왔다 갔다 하기 꺼려지기 때문에 하루에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BCG 예방접종은 비급여인 경피용과 무료접종인 피내용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4주 이내 접종하면 되는데요, 문제는 B형 간염 2차입니다. 태어난 직후 1차 접종 후 28일이 되면 B형 간염 1차 접종을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무료가 된 헥사심이 등장하면서 B형 간염 스케줄에 변동이 생겼습니다.  사노피 파스퇴르사의 펜탁심 헥사심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펜탁심

 

펜탁심 (5가 백신)

펜탁심은 5가 백신으로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뇌수막염 이렇게 다섯 가지가 들어간 5가 백신입니다. 원래의 스케줄대로, 생후 1개월에 B형 간염 2차를 접종 후 2개월에 접종하게 됩니다. 

 

1997년도에 스웨덴에서 출시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아이들이 접종받았고, 우리나라에는 2017년도 6월에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테트락심이라는 DPT와 소아마비를 합친 약과, 뇌수막염 약을 따로 2대로 접종했었는데요. 펜탁심이 도입되면서 예방접종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헥사심

 

헥사심 (6가 백신)

헥사심은 6가 백신으로 기존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뇌수막염에 B형 간염이 추가되었습니다. 2,4,6개월 3번을 접종하게 되고, 펜탁심으로 2차까지 접종한 후 B형 간염 3차를 맞아야 하는 6개월 때는 헥사심으로 교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산모가 B형 간염 양성 보균자인 경우 아직 근거가 부족하여 기존 스케줄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맞을 수 없습니다.

 

13년도에 유럽에서 처음 허가가 난 이후, 우리나라에는 2021년 4월에 출시되어 비급여로 접종되다가 2025년 1월부터 무료화되었습니다. 기존의 펜탁심보다 접종 대수를 더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분말 제제를 섞어 조제하는 펜탁심과 다르게 완전 액상으로 조제되어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안전성을 줄여준다는 것이 사노피 파스퇴르사의 주장입니다.

 

 

헥사심 펜탁심 차이

가장 큰 것은 스케줄, 접종 횟수의 차이입니다. b형간염과 DPT, 뇌수막염 접종만 보았을 때 펜탁심은 총 6대, 헥사심은 총 4회로 접종 횟수가 적어집니다. 

 

헥사심 펜탁심 차이

 

 

 

 

※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 B형 간염을 3번 접종하는 기존 스케줄과 다르게, 헥사심의 경우 B형 간염을 4번 접종하게 됩니다.
  • 이외 2,4,6개월에 동일한 스케줄을 가진 폐구균이나 로타장염, 수막구균등을 같이 접종할 수 있습니다.
  • 펜탁심과 헥사심 모두 사노피파스퇴르사의 제품이기 때문에, 펜탁심으로 2개월, 4개월 차에 접종한 뒤 만 6개월에 B형 간염 접종 시 헥사심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접종 횟수가 총 6회에서 5회로 줄어들게 됩니다. 
  • 기존에 GSK사의 인판릭스 IPV-Hib으로 접종한 경우 6개월차 접종시 헥사심으로 교차접종할 수 없습니다. 타회사 제품과는 교차접종이 되지 않으니 의료진에게 인판릭스 IPV-Hib으로 접종해 달라고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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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판릭스 IPV-Hib : 펜탁심과 동일 성분의 GSK사 제품
  • 헥사심은 2025년 1월에 무료화 되어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마다 약품이 없을 수도 있으니 미리 방문하려는 병원에 연락 후 접종하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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